프랑스 일정 : 2023.10.3-2023.10.13
- 10박11일 / 파리->아를(생레미)->파리(오베르쉬르우아즈)
정원 : 5~7명
비용 : 프로젝트 참가비 + 개인 여행경비
- 프로젝트 참가비 : 160만원
- 예상 개인여행경비 : 300만원-400만원 (10일 기준, 항공 ,숙박, 입장권 등 모든경비)
** 프랑스혁명기념일 할인 : 160만원->140만원
7월14일~7월21일 참가 신청자에 한하여 프로젝트 참가비 20만원 할인
** 프랑스혁명기념일 이벤트 : 오르세미술관(반고흐특별전)+오랑주리미술관 입장권
7월14일~7월21일 참가 신청자에 한하여
** 다회 참가자 할인 : 160만원->130만원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1회 이상 참가자 프로젝트 참가비 30만원 할인
[진행 스케줄]
- 참가자 모집 : 2023년 7월 14일~
- 사전 워크숍 : 2023년 8월~9월 (8회~10회 진행, 온/오프라인 병행)
- 프랑스 일정 : 2023년 10월 3일 ~ 2023년 10월 13일
- 후기 모임 및 전시회 : 2023년 10월~11월
(** 프랑스 현지 일정을 중심으로 총 4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 1:1 상담 및 문의 : 010-5186-0529 / parantokky@gmail.com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_ 파리, 아를, 오베르쉬르우아즈
2023.10.3~10.13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고, 사람은 어떻게 그림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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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스는 동시대 화가 가운데 처음으로 반 고흐에 매료된 인물이다. 당시 젊은 프랑스 화가였던 그는 1896~97년 겨울, 파리에서 열린 볼라르갤러리 전시회를 보았던 것이 분명하다. 전시회에는 「해바라기 열네 송이」를 비롯한 100여 점의 그림이 걸렸다. 마티스는 다음해 여름, 브르타뉴 해안가에 있는 아름다운 벨섬에서 그림을 그리며 지냈다. 그곳에서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화가 존 러셀을 만나는데, 존 러셀은 10년 앞서 파리에서 반 고흐와 친구가 되어, 후일 펜과 잉크로 섬세하게 그린 아를 그림 카피 10여 점을 받은 일이 있었다. 마티스가 그 그림에 넋을 잃고 감탄하자 러셀은 ‘건초더미’ 중 한 점을 아낌없이 마티스에게 주었다. 마티스는 나중에 반 고흐의 그림 「아를의 여인」을 구입하고자 하나 그의 동생이 마티스의 돈으로 페니파딩 자전거를 사는 데 써버려 구입하지 못했다. '
<반 고흐의 태양, 해바라기-걸작의 탄생과 컬렉션의 여정 _ 마틴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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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입니다.
여전히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반 고흐를 만납니다.
지난 다섯 번째는 ‘파리, 지중해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파리에서 니스(Nice), 니스에서 벙스(Vence)로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에서 시작하여, 파리의 화가들, 남쪽, 지중해, 그리고 마티스를 만나는 여정이었습니다. 여정을 이어가며 계속 그림을 그리고, 함께 여행을 창조하고 나누었습니다. 그 빛과 공기, 그림들이 잊을 수 없게 각인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가을 여정 또한 ‘파리와 니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한 걸음 또 새롭게 나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5월의 여정이 또 다른 문을 열게 하였으니.. 나아갈 수밖에요.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빛나는 가을, 파리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아를’로 향합니다. ‘아를’에서는 ‘생레미’를, 그리고 다시 파리로 올라와 ‘오베르-쉬르-우아즈’를 찾을 예정입니다.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에서 새롭게 이어진 반 고흐의 그림들을, 그리고 반 고흐를 쫓을 생각입니다. 드로잉북을 들고 말입니다.
10월 3일부터 오르세 미술관에서 ‘Van Gogh à Auvers-sur-Oise Les derniers mois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반 고흐, 마지막 달들)’이라는 제목으로 반 고흐 특별전이 열립니다. 1890년 5월 20일 오베르-쉬르-우아즈에 도착한 반 고흐는 같은 해 7월 29일 그곳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 마지막 70여 일 동안 그는 74점의 회화 작품과 33점의 드로잉을 남깁니다. 그중 꽤 많은 작품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잔뜩 기대가 됩니다. 여정 내내 비가 온다 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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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오후, 반 고흐는 오베르 위 밀밭(아마도 ‘오베르의 농촌 풍경’에 묘사된 그곳)에서 자신의 배에 총을 쏜다. 그의 미완성 그림 두 점이 기다리고 있는 아래층의 작은 아뜰리에로 가지 않고, 심한 부상을 입은 채로 비틀거리며 여인숙으로 돌아와 계단을 올라 침실로 갔다. 그리고 이틀 후인 1890년 7월 29일 테오가 침대 옆을 지키는 가운데 총상으로 사망한다. 테오는 요하나에게 그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형이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했소. ‘이게 내가 떠나고 싶은 방식이야. 얼마 남지 않았어.’ 그리고 끝이었소, 형은 지상에서 얻을 수 없었던 평화를 찾은 거요.” '
<반 고흐의 태양, 해바라기-걸작의 탄생과 컬렉션의 여정 _ 마틴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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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2017년 9월 '드로잉북을 들고 만나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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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 2018년 9월 '파리에 머물다, 그림을 그리다, 파리에 나를 비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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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 2019년 7월 '혁명을, 기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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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 2019년 10월 '베를린을 거쳐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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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 2023년 5월 '파리, 지중해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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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 2023년 10월 '파리, 아를, 오베르쉬르우아즈
[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
함께 가지만 혼자 간 듯한 여행,
혼자 갔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풍부한 경험들을 만나고 나누는 여행.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는,
간섭하지 않고 관계하는 여행, 의존하기보다는 독립하여 연대하는 여행입니다.
복잡한 프로그램으로 개인을 통제하기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욕망을 존중하여 유연하게 진행되는 여행입니다.
어떤 규칙과 약속도 개인의 개성과 욕망을 앞지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집단보다는 개인으로 집중하고, 그 고유한 개인들과 관계하며 함께 여행을 만들어갑니다.
당신의 여행이 무엇보다 우선 '당신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워크숍'을 통해 이 여행을 위한 필요들을 함께 공유하고 준비합니다.
사전 워크숍 (8월~9월 / 8~10회 진행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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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만들기 (항공권 구입, 숙소 예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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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모더니티, 화가들, 벨에포크 (역사, 문화, 생활, 예술, 예술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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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이 소개하는 파리, 반 고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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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를 위한 최소한의 프랑스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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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드로잉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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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
"첫 번째 여행은 여러분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하셔도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두 번째 여행을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여행은 우리가 함께 만들게 될 것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_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제롬
그리기에 몰두하는 행위가
당신의 여행을 다르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기'는 여전히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리기'는 현재 내가 있는 곳에 나를 놓는 적극적인 행위이며, 감각을 통한 깊은 관계 맺기입니다. 이것이 여행을 다르게 만듭니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 그림도 좋지만, 공간에 나를 놓고, 어떻게 그려질지를 궁금해하며, 그냥 그려지도록 나를 내버려 둡니다. 온전히 감흥에 반응하여 그려보기를 권합니다.
그 행위로부터 충분히 사유하고 함께 나눕니다.
빨리 많은 것(곳)을 보지 않고, 충분히 머물고, 만나고, 대화하고, 담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내가, 여기, 있다', 모든 창작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나를 느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사전 워크숍은 '자연스럽게 그리기' 드로잉 강의를 포함합니다.
* 여행 준비와 더불어 그릴 준비도 충분히 하여 출발합니다.
여행이라는 작은 삶,
내 일상을 짓는 힘과 영감을 얻다.
여행을 다녀오면,
내가 있는 곳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내가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를 유심히 관찰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시간과 함께 공간 안에서 주체로 살고자 하는 욕망이 더 커집니다.
지난 다섯 번의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를 통해 얻은 가장 좋은 여행의 장점은, 여행이라는 다른 작은 삶을 통해 내 일상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힘과 영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혼자일 수 있고 또 함께 일 수 있는 이 여정이 마음에 듭니다. 우리는 혼자여야 하고 또 함께일 수 있습니다. 존중받는 개인들, 독립한 개인들의 만남과 연대는 아름답고 강합니다.
75제롬 _류재훈
예술가를 사랑하는 예술가
소프트 유니버스 대표, 미술교육자, 기획자, 조형예술가,
초미니 예술대학 총장, 드로잉 공화국 혁명가
예술(가)과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좁혀보고자 다양한 일을 실행하고 상상합니다.
그리기를 통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 초미니 예술대학
- 드로잉 공화국
- 자연스럽게 그리기
-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자
- 초등교사를 위한 창작 워크숍 '무지하게 크게 그리기'
- 학교 안 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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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 2007년 프랑스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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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1대학 팡테옹-소르본느 조형예술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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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019년 네 번의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기획, 진행